요정 만나기가 쉽지 않다.
요정 볼려고 해뜰 무렵 하산하다 망태를 보다. 6시19분에 담았지만 벌써 치마가 내려오고 있다. 2분 간격으로 2장 더 담았더니 치마가 거의 다 내려왔다. 활짝 펼칠때까지 별로 걸리지 않을듯 하지만
여러송이가 아니기에 서둘러 하산 몇일전 봐둔 알4개 있는곳으로 갔더니 하나만 폈다.
빛도 주변도 별로라 한장 찍고 또 이동이다. ㅎ
숲속은 빛내림과 계곡 물소리 진한 푸름으로 기분좋은 상쾌함이 밀려온다.
예전에 많이 담던 곳으로 몇번 들락거렸지만 못 본 곳에 두개가 피어 있지만 붙어 있지 않아 그냥 몇 컷만 담다.
어제 3송이가 모여 폈는걸 보니 아까웠다.
요정도 못 만나고 망태 졸업해야 하나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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