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 차릴려고 주방에 나와 창밖을 보니 여명이 붉다.
얼른 옷입고 나섰지만 붉은 빛이 거무틱하게 바뀌어졌다.
엊저녁 노을이 좋으니
아침 여명도 좋을걸 알면서 딱 맘에 드는 장소가 없으니 밍기적 거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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