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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품 하나 건지자
조류

직박구리와 까치

by 태양(sun) 2023. 12. 3.

예전 까치밥이라고 감나무에 하나씩 남겨두던 홍시가 요즘 까치들은 잘 안보이고 다른 새들의 밥이 된듯,  늘 소리 지르며 다니는 직박구리가 감나무 주인장 노릇 한다. 이 녀석 때문에 작은 참새나 동박새는 눈치보며 먹고 모처럼 까치도 날아 왔지만 홍시는 먹지도 않고 ㅋ

나도 예전에 옆지기 눈치보며 새벽길 나섰는데 이젠 용감하게 잘 나선다. 옆지기가 배려해준 탓이기도 하고 아침도 많이 안먹으니 챙겨놓고 나서면 혼자 잘 챙겨 먹어 맘 편하게 나서도 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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