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운 봄날 강물에 비치는 은은한 색들에 빠져 강따라 걸으며 이리저리 많이도 눌러댔다. 몽실몽실 산자락 넘어가는 하얀 구름도 멋지니 아니 담을수가 없다.
내게도 고왔던 날들이 있었을까 ~~새벽 일찍 나서 담아온 사진 당일 블로그에 올리기 바쁘고 집안 살림도 잘 할려니 그간 내 몸을 너무 바쁘게 돌려나 보다. 피부 가려움에 약을 먹으니 잠도 쏟아지고 그사이 못잔 잠 다 자는것 같다. 약기운 탓인지 빠른 내가 느릿해져 간다. 집콕을 하니 뒤돌아 여유가 생기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