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과 땅이 하나되어
그곳에
아련한 그리움을 담고
* * *
단렌즈 30mm와
까망 우산을 들고
혼자
고분길을 걸었다.
한가운데 서서 사진을 담자니 내 귀에
삐그덕 팍
관 뚜껑여는 소리 같은게 들려
귀를 쫑긋 세워 본다.
조금 떨어진 마을에서 들려오는 소리겠거니
하면서도 왜 그런 상상을 했을까?
얼른 그곳을 떠나
잠시후에 들리지 않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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