갈곳 없어 다시 가본 강가의 아침이다.
흐린날 아무것도 못 건지고 차로 돌아오니 옆에 헛개나무 가지에
매달린 박주가리가 수염을 날리며 기다리고 있다.
조금만 더 벌어지면 바람에 흩날릴텐데 ㅜ
약한 빛이 아쉬워 서성되며 여러컷 담아봤다.
몇일후(14일) 살짝 아쉬움에 다시 갔지만 빛은 좋은데 씨앗도 날려 가고 적은데
바람이 잠시도 가만 두지 않고 흔들어 담기가 더 어려웠다.(밑 4장은 14일날)
겨울 바람 타고 좋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을까나 ~~ㅎ
시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