습지 가는길에 텐트 하나가 기생초랑 있어 차를 세우고 내려가니 낚시 하는 사람이
여러 낚시대를 드리워 놓고 잡아 올렸다.
외래종이라 잡자 마자 숲으로 던져 버리네 . 급하게 한컷 담아봤다.
오래전 울 부부 온양에서 낚시 하던 때가 떠올랐다. 내가 잡은 팔뚝 만한 붕어를 망태기에 담아놨는데
튀어 올라 나가 버렸다. 망이 작기도 했지만 물에 담가 놓았더니 폴짝 ㅎ
그리곤 블루길만 70마리나 잡아 매운탕 끓여 먹었는데 비린맛도 덜하고 붕어보다 시원했던 기억에
낚시 손맛이 그리워졌지만 얼른 떠나고 말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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