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날 비가 내렸기에 가까운 인봉으로 새벽에 오르다. 어둑한 아침 공기는 아직 차갑다.
땀이 식으며 추워 옷을 입고 날이 밝기를 기다려본다.
운해가 넘실대며 들어 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니 산이 섬처럼 ㅎ
팔공산 비로봉도 푸른 하늘도 살짝 보여주고
좁은 인봉위에서 자꾸만 셧을 누르게 된다.
팔공산 동봉도, 가산도 나에게서 멀어져 간다. 산행 횟수도 줄며 가까운 인봉 만 들락
가방이 무겁게 느껴지니 몸무게를 줄여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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