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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품 하나 건지자
여행/터어키

로즈밸리

by 태양(sun) 2014. 5. 9.

 

 

 

 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카이세리 공항 가는길에  성벽들 

 

석양에 비치는 모습은 붉은 장미빛을 띤다하여 로즈밸리로 불리운다.

 

아침에 로즈밸리 트래킹으로 더욱 붉어진

모습은 보지 못했지만 

바위에 대한 설명 ;;

카파토키아 지형은 화산활동과 침식 및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다. 이 지역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멀리 만년설산이 있다. 과거 바다에 잠겨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에 그 산들의 화산활동으로 발생한 퇴적물이 쌓여있다가 바닷물이 의한 침식작용이 일어났다, 이로 인해 물결 모양의 바위들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.현재 로즈밸리 등을통해 바닷물이 어느정도까지 차 있었는지 가늠해 볼수있다. 로즈밸리는 아랫부분에 물결 모양의 바위가 있고 윗부분에는 퇴적층이 풍화된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. 시간이 한참 지나 이 지역 일대의 바닷물이 빠지고 잠겨있던 아랫 부분의 바위들이 풍화작용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모양을 지닌 바위들로 만들어진 것이다.

 

바위는 사진에서 보듯 붉은층 녹색층 누런층 하얀층 등이있다. 붉은색-철분. 녹색-인, 누런색-황, 하얀색-석회석으로 각자 풍화되거나 침식되는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저런 신기한 모양들이 나오는 것이다. 버섯 형태의 바위들이 만들어질수 있던 이유도 위와 마찬가지로 맨위가 현무암이고 그 아래는 위와 같은 부식되는 성분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.

지하도시나 암벽속에서 생활이 가능한것 역시 바로 이러한 지질적 특성에서 기인한다. 풍화가 잘 되는 이 지역의 바위는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파낼수 있다. 또 나무가 별로 없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. 나무가 없으니 집 지을 재료가 마땅치 않았을 것이고 전쟁등의 외부 요인을 피해 이 지역으로 왔을 경우 숨을곳이 없다. 이때문에 땅이나 암벽을 파고 들어가서 생활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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