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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품 하나 건지자
고분

고분12-21

by 태양(sun) 2012. 12. 21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싸락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아침

빈 들판이 외로워 보이듯

고분도 외로워 보인다...

하얀 이불이라도 덮고 있으면

따뜻해 보일까

바라보는 내 마음이 외로운 탓일까

아침에 메일 한통이 아들로 부터 왔다

아들은 야당이 되지 못해 맘이

아파한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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